김종열 경남중앙신협 이사장 "보수적인 ‘신협 경영’으로 내실을 다지는 데 최선 다할것"

김종인 기자 승인 2024.03.01 17:15 | 최종 수정 2024.04.17 10:36 의견 0
▲김종열 경남중앙신협 이사장

(경남=투데이영남)김종인 기자= 김종열 경남중앙신협(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대로 632) 이사장은 "지금 시기적으로 금융권이 어려울 때인 만큼 보수적인 ‘신협 경영’으로 내실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1일 오전 투데이영남과 인터뷰를 통해 “제2금융권은 고금리로 자금을 조달했던 자금에 대한 부담도 있고, 경기 침체로 인해 대출 등 지금 원활하게 돌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금리는 높고 연체가 많이 늘어나 요즘에는 자산을 늘리기보다 내실 있게 하는 것이 금융권의 경영방침이다”며 “우리뿐만 아니라 금융권이 올해 내내 연체 관리, 대출 부실방지 쪽에 더 역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남중앙신협 전경

김 이사장은 또 "경남중앙신협은 조합원에 대한 환원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조합원이 있어야 ‘신협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그러면서 “직원에 대해 양질의 교육을 통해 선진 금융 지식으로 무장하는 등 개인 역량을 최대한 높여 조합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산회원구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발전하겠다”는 김 이사장은 “자산을 마구 늘려 급격한 신장(성장)은 경계하며 보수적인 자금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신뢰받는 신협 운용으로 조합원들이 귀중한 돈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신협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금융기관은 조합원이 신뢰와 믿음이 없으면 내 전 재산을 못 맡긴다. 특히 우리 신협은 창립 이래 적자를 낸 적이 없을 정도로 견실한 운용으로 자리매김을 했고, 직원 또한 개인적으로 잘못해서 징계받은 적이 없으며, 금융사고가 난 사례가 없을 정도로 가장 모범적인 금융기관이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마지막으로 “경남중앙신협은 직원 모두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조합원으로부터 ‘무한 신뢰’와 함께 맡긴 돈은 불어나고, 신협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며 건강을 다지는 등 ‘경남중앙신협 파라다이스’를 만드는 것이 내 마지막 꿈이자 목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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