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AI 안부든든 서비스' 운영으로 고독사 예방 효과 톡톡

김성훈 기자 승인 2024.07.06 09:15 의견 0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AI 안부든든 서비스'가 스마트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제팀의 상시 안전 확인으로 고독사 예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I 안부든든 서비스'는 대상자 가정 내 별도 기기 설치 없이 원격검침계량기(AMI)를 통해 확인하는 전력 사용량과 통신 빅데이터·돌봄 앱 데이터 등을 전문 관제팀에서 상시 모니터링 및 분석해 사회적 고립 위기 가구의 고독사 및 거동불능 등 위험 발생 시 112·119와 함께 신속한 구호를 통해 피해를 예방하는 서비스이다.

남구는 지난 3월 한국전력·SKT·(재)행복커넥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고립 위기 가구 145가구를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개월 간 운영한 결과 대상 가구의 특이패턴 발생 시 1차로 AI 상담사가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 사례가 198건, 관제센터에서 2차로 전화 안부를 확인한 사례가 69건, 긴급상황 시 현장 출동해 안전을 확인한 사례가 4건에 달한다.

특히, 지난 5월 대상자 A씨의 특이패턴 발생으로 관제팀이 1·2차 안부확인(전화 6회, 문자발신 1회) 시도 후, 안전 확인을 위해 동 보건복지팀과 함께 즉시 현장 출동해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져 있던 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사례를 통해 'AI 안부든든 서비스'의 고독사 예방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남구는 'AI 안부든든 서비스' 외에도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1인 가구 260세대에 IoT 기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움직임·온도·습도·조도·CO2(화재)·tVOC(냄새) 6종 생활정보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안전 확인과 1,756가구에 울산안심살피미앱을 설치해 일정시간(최소 6시간)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문자발송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서비스를 병행 추진하고 365일 24시간 돌봄 공백 없이 신속한 위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AI안부든든 서비스'가 사회적 고립 위기 가구의 위험 상황 감지와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어 이름 그대로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추진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AI·IoT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안부확인서비스의 지속 확대로 위기상황 조기 발견 및 신속 대응을 통한 고독사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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