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3등급(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 총 56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 이해관계자 설문조사(청렴체감도) ▲ 기관별 반부패 개선 노력(청렴노력도) ▲ 객관적인 부패사건 발생현황(부패실태) 등을 모두 반영해 기관별 종합청렴도 등급을 발표했다.
특히 함양군은 이번 평가에서부터 반영된 반부패 개선 노력인 청렴 노력도에서 2등급을 받으며 강력한 청렴 의지를 품고 출범한 민선8기 진병영 군수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함양군은 지난해 종합청렴도 4등급(외부 5등급, 내부 2등급)을 받은 뒤 원인을 분석해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기관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청렴 활동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강화했고,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민원인에게 청렴 엽서를 발송해 공무원 부조리에 대한 익명 신고가 가능토록 하는 등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정책을 추진해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여 왔다.
또한 청렴도 취약 부분인 건설 분야 특별대책을 수립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청렴도가 지난해 대비 향상된 것은 청렴한 함양군을 위해 노력한 공직자와 군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소통과 공정을 기반으로 주변으로부터 유혹에 조금도 흔들림 없이 군민이 신뢰하는 군정 운영으로 청렴 함양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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