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투데이영남]이용우 기자 =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서면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세대별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거리별 맞춤형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세대별 테마거리 조성은 부산진구 서면을 중심으로 서면문화로 및 서면1번가, 젊음의 거리 세 곳을 특화된 테마거리로 조성하고, 내·외적 환경 개선 및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로 상권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구는 각 테마거리에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문화행사 정보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서면을 부산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18일 이틀 동안 전포공구길 골목에서 20대를 위한 '2023년 부산 골목 페스티벌'를 유치했고 서면1번가 상상마당 일대에서는 30∼40대를 위한 '추억 IN 서면, 8090 레트로'를 개최했으며 서면문화로 영광도서 주변에서는 '문화로 버스킹'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월부터 2023 서면 거리예술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세대별 특성을 반영해 서면1번가 상상마당 부근에서 30∼40대를 위한 '축제는 서면중'과 서면문화로 일원에서 50대 이상을 위한 '문화로 버스킹'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서면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기반을 개선·확충하고 지역 상인의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한 특색 있는 세대별 테마거리 조성 연구용역이 한창 진행 중"이며 "서면을 단순 유흥지가 아닌 문화향유 공간으로 이미지를 전환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거리별 맞춤 문화행사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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