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투데이영남)김성훈 기자 =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관내 영산면·부곡면 일원의 도로와 지하 시설물의 전산화에 대한 3차 연도 사업을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하 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와 지하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 설치 일자, 심도, 관경, 관 재질 등 다양한 속성정보를 최신 측량 기술로 탐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비 보조를 받아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창녕읍,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남지읍 지하 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
2022년부터는 상대적으로 상·하수관로가 밀집해 있는 영산면과 부곡면으로 해당 사업을 확대했다. 5년간 총 33억 원을 투입, 도로와 상·하수도 총 310여㎞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와 지하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무분별한 도로 굴착 등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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