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4일 오후 경상남도대표도서관에서 ‘기후책(THE CLIMATE BOOK)’의 첫 부분인 ‘제1부 기후는 어떻게 작동하나’에 대해 이찬원 공동대표의 강독과 참여자 간 자유토론을 가진 기후 책-C․C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김명주 경제부지사와 이찬원 창원물생명시민연대 공동대표(전 경남대 명예교수), 도청과 환경재단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기후 책-C․C 독서토론회의 ‘책-C․C’는 Climate(기후), Circle(모임)의 각각 첫 글자 C와 책 한 권을 읽고 난 뒤에 선생과 동료들에게 한턱 내는 표준말인 책거리와 동의어인 책씻이[책씨시]의 발음을 서로 결합하여 만든 독서토론회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주재하여 환경분야 전문가 및 환경단체 대표가 참가한 환경분야 도민회의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기후책 독서모임을 실시하자’는 제안에 따라 독서와 토론 및 학습을 통해 기후변화 및 대응방안 등 인식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했다.
기후책(THE CLIMATE BOOK)은 크레타 튠베리가 세계 지성들과 함께 쓴 기후 위기 교과서이며 ▴기후 작동 ▴지구 변화 ▴기후변화 영향 ▴현재하고 있는 것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행동강령 제시) 등 5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별 소재로 총 568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기후 책-C․C 독서토론회가 도민 생활과 밀접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증진과 대응 및 실천방안 등에 대하여 토론하고 고민하는 좋은 배움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기후책(THE CLIMATE BOOK) 제1부 기후는 어떻게 작동하나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총 7회에 걸쳐 매월 1회씩 기후 책-C․C 독서토론회를 계속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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