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와 거창군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활동의 일환으로, 폭염 속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 서로를 돌보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시원한 여름나기 키트' 는 마사지건, 여름용 이불 세트, 쿨방석, 구급함, 모기 채, 손 선풍기 등 6종으로 제작돼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거창군 가족센터에서 추천받은 어르신 및 다문화 가구 등 60세대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한 자원봉사자는 "키트에 담긴 물품들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기에 정말 필요한 것들로 잘 구성된 것 같다"며 "정성을 다해 제작한 만큼 어려운 가구에 잘 전달돼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 어느 해 보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더위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분들이 조금이나마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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