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투데이경남TV]정미정 기자 = 산청군(군수 이승화)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태교 활동이 어려운 임산부를 위해 비대면 태교 교실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태교 교실은 배냇저고리 등 친환경 아기용품을 직접 만들어 태아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한편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산청군에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9일까지 담당자 메일 또는 산청군보건의료원 건강상담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 아기용품 만들기' 키트와 온라인 수강 설명서를 각 가정으로 택배 발송해 진행되며 완성품을 인증하면 소정의 홍보물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건강관리과 건강증진부서 모자보건사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은 임산부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돕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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