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투데이경남TV]이진화 기자 = 거창군은 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인수, 김진근)가 지난 8일 구사마을 경로당에서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동거동락 시범마을' 중간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행복한 동거동락 시범마을'은 주민이 스스로 마을 문제를 찾아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등 마을 주민의 복지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원면은 구사마을이 시범마을로 선정돼 ▲깨가 쏟아지는 행복마을 ▲김장김치 나누기 ▲몸 튼튼 마음 튼튼 ▲짝지야 안녕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중간 컨설팅은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수상(이웃사랑복지재단 대표이사) 위원이 강사로 참여해 주민들의 소감을 들어보고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주민은 "들깨 농사는 혼자 하면 고되고 힘든 일이지만 마을 주민들이 모여 함께하니 재미있는 놀이가 된 것 같다"며 "몸 튼튼 마음 튼튼 수업도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줘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인수 공동위원장은 "구사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으며 주민 스스로가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복지역량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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