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e뉴스]이진화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1일 거창군새마을부녀회(회장 신영애)가 거창군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회 회장단, 읍·면부녀회장 등 20여 명이 참여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 한 그릇!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직접 팥을 삶고 새알심을 빚어 팥죽을 만들고 포장을 해 홀몸노인 등 1500세대의 이웃에게 전달했으며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추위에 외로운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눴다.

신영애 회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팥죽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살맛나는 공동체를 만들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홀몸노인 사랑잇기 운동, 이미용봉사 등 복지사각지대 이웃돌봄을 위한 활동과 일회용 비닐·플라스틱 안 쓰기 캠페인, 폐현수막 재활용센터 운영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