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신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배후마을 반찬배달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배후마을 반찬배달 서비스는 신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자)와 산청지역자활센터(센터장 노준석)의 업무협약에 따라 교통 접근성이 낮고 영양 섭취가 불균형한 배후마을 어르신들의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시행한다.
한정된 예산 내에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상자를 지난해 65세 이상(549명)에서 올해 70세 이상(484명)으로 축소해 반찬 메뉴를 보완했다.
반찬배달 서비스는 신안면 배후마을을 3구역으로 나눠 총 42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설 명절 전까지는 2회가 제공된다.
이후 주 1회씩 총 20회(하절기, 동절기 제외)에 걸쳐 마을회관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한다.
앞서 산청군이 추진한 반찬배달 서비스는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주민들의 직접적인 삶의 질 향상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신안면 소재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배후마을 독거 어르신, 70세 이상 고령자 등 주민들에게 반찬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고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만들기 위해 지역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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