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1월 23일 오후 3시 사상구 재난안전상황실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7월 갑작스런 호우에 휩쓸려 학장천에서 실종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예측 불가능한 안전사고에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비 7억 원을 확보, 기존 재난안전상황실을 전면 새단장하고 도시 안전을 위해 운영 중인 각종 재난정보를 연계한 재난안전 통합플랫폼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사상구 재난안전상황실은 기상특보, 태풍, 호우, 지진 등 기상정보의 실시간 관측과 관내 재난, 방범 등 각종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신속한 재난 대응이 가능하다. 또, 재난방송 등 예경보시스템과 하천, 배수장, 낙동강 수문 등 각종 관측 자료를 통합 연계해 사상구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력 제고와 신속·정확한 재난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까지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5∼10월에만 운영되던 재난안전상황실을 올 2월부터 365일 24시간 연중 운영해 재난상황 발생 시 위기 대응능력 체제를 한 단계 상향시켰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재난 발생 시 초동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구민들이 모두 안전하고 안심하게 일상 생활할 수 있도록 365일 재난대응 관리체계를 철저히 구축해 최고의 안전도시 사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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