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지난 20일 민선 8기 2024년 상반기 동구 공약자문단 회의에 이어 21일 동구 공약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20일에 열린 동구 공약자문단 회의에서는 정책 및 구정에 전문성을 갖춘 대학교수 등 공약자문위원이 참석해 공약사업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대내·외 행정 여건 변화 등으로 조정이 불가피한 공약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검토와 자문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공약자문단 회의에서는 ▲북항일원관광특구지정 ▲동구문화원 신축 및 배치 ▲청소년 수련시설 추진 ▲친환경 스카이웨이 주차장 양방향 주차 허용 차선 중 한쪽 차선 폐지 ▲초량천 복원 및 연장 ▲자성로 하부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 등 6건의 공약사업 변경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위원 대부분이 실현 가능한 공약사업 변경을 통해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에 공감했다.
이어 지난 21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는 공약평가단 22명과 공약사업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동구 공약평가단 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공약평가단은 52개 공약사업 중 완료된 24건을 포함한 46건의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북항일원 관광특구 지정, 동구문화원 신축 및 배치 등 6건의 공약사업 변경안에 대해서는 신속한 공약 변경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2년간의 성과와 노력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와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을 투명하게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구는 2024년 6월 말 기준 52개 공약사업 중 24개 사업을 완료해 공약이행률 46%를 기록했으며, 올 12월 말 기준으로 6개 사업이 추가로 완료될 경우 공약사업 이행률은 58%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투데이영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