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6일 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국·소장,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렴도 자체설문조사 결과 및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반부패·청렴 추진 기반 협의체 회의'로, 지난 6월 내부 직원 459명과 외부 민원인 2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자체설문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원인 분석과 개선 대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부 청렴도는 '업무 투명성' 개선을 위해 내부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민원 불수용 사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내부 청렴도는 부패 취약 분야인 '특혜제공'과 '예산 부당집행' 등 근절 강화가 필요하다고 확인됐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청렴도 자체설문조사 결과 및 대책 보고회에서 도출된 부서별 부패 취약요인 근절과 예방대책을 실천해, 올해는 반드시 청렴도 1등급을 다시 달성하는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군 감사부서는 "직급 간, 세대 간 소통을 통해 깨끗한 군정 추진 인식을 높이고, 취약 분야에 대한 맞춤형 시책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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