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농업으로 마음을 돌보는‘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 치유농장과 사회복지시설 연계 프로그램 운영 -
통영시(시장 천영기)에서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이용자들을 위한 사회적 돌봄형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치유농업은 농업을 통해 정신적, 신체적 건강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치유농업 참가자들은 농장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긍정적 효과를 얻고 농장 운영자는 농장홍보 및 농가소득 보전에 도움을 얻으며 상생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에 걸쳐 사회복지시설 3개소(도남사회복지관, 통영시수어통역센터, 민들레집)를 대상으로 치유농장 2개소에서 다회차 치유농업프로그램을 각 5회, 총 15회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남사회복지관은 도산면 소재 듬뿍농원(대표 강성희)을 방문해 텃밭활동, 허브수확 및 허브향기주머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과 돌봄종사자들의 신체적 활력과 정신적 치유를 높이는 활동을 했다.
또한 통영시수어통역센터, 민들레집의 장애인들과 돌봄종사자들은 광도면 소재 맛기찬딸기농원(대표 김향미)을 방문해 딸기고추장, 딸기쿠키 등의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안익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재 통영시 관내 치유농장으로는 나폴리농원, 해솔찬정원, 그린밸리힐링팜, 듬뿍농원, 맛기찬딸기농원 5개소가 있다”며 “치유농장 품질관리 및 치유농장주 역량강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농업과 복지가 연계한 치유농장을 육성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투데이영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