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4년 의료기관 결핵환자 관리지표 분석회의 개최▸ 결핵환자 관리현황 파악과 관리지표 분석으로 민간·공공의 결핵환자 관리 노력 강화
대구광역시는 결핵환자 관리 강화를 위해 9월 4일(수) 대구시청 동 인청사 10층 대강당에서 경북권질병대응센터, 보건소, 의료기관 관계 자들이 함께 모여 ‘2024년 의료기관 결핵환자 관리지표 분석회의’를 개최했다.
결핵은 많은 사람들에게 잊힌 질병으로 인식되나 한국은 경제협력개 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 국가로, 발생과 치명률이 높고 긴 치료기간과 약 부작용 등으로 환자의 적절한 관리가 무엇보다 도 중요한 질환이다.
이에, 결핵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민간·공공기관인 시, 9개 구·군 보 건소, 경북권질병대응센터,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권역위원회 (경북대학교병원), 결핵신고 상위 의료기관으로 PPM 의료기관** 7개 소, Non-PPM 의료기관*** 4개소 총 23개소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결핵관리 현황 공유와 개선방안 논의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고자 동 회의가 개최됐다.
*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정부와 민간의료기관이 협력하여 결핵환자를 관리하는 사업. 2007년부터 시행 중 ** PPM 의료기관: 결핵전담인력이 있는 민간공공협력 참여 의료기관 *** Non-PPM 의료기관: 결핵전담인력이 없는 민간공공협력 미참여 의료기관
주요내용은 2023년 신고된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관리결과와 치료중단 사례 공유 및 원인파악, 관리지표(객담검사 등 시행률)에 대한 분석과 미흡한 기관 파악 및 개선방안 마련 등으로 미진한 지표개선을 통해 결핵환자를 더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편, 대구시는 민간·공공협력 결핵환자 관리 외, 결핵예방과 전파 방지를 위한 결핵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가족접촉자 조사, 집단시설 역학조사 등 결핵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 민간·공공이 함께 모여 지역 결핵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한 만큼 결핵치료 역량이 강화돼 지역 결핵환자 진단부터 치료 완료까지 관리가 더 체계적이고 내실화 되기를 기대한다 ”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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