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삼동합동노인대학,‘오손도손 나눔텃밭’수확물건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나눔과 수확의 기쁨 공유
삼동 합동 오순도순 봉사단(단장 최효민)은 지난 25일 물건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오손도손 나눔 텃밭’에서 수확 작업을 했다.
삼동합동 노인대학 봉사단과 물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지난 5월 ‘오손도손 나눔 텃밭’에 고추 등 8종의 작물을 심은 바 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은 “가지랑 호박 등 작물을 수확하는 게 너무 즐거웠으며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우리가 모르는 작물에 대해 잘 알려주시고 귀여워 해주셔서 너무 즐거웠어요”라고 말했다.
최효민 봉사단장은 “나눔텃밭을 함께 가꾸면서 아이들이 땀의 가치와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3세대가 소통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지영 삼동면장은 “삼동합동노인대학 어르신들과 지역 아동들이 함께 나눔텃밭을 가꾸면서 세대간 따뜻한 소통과 지역사회 활력을 이끌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동합동 오손도손봉사단은 지난해 3월 삼동합동노인대학 어르신 20 여 명이 참여해 구성됐다. 이후 물건지역아동센터와 협약을 맺고, 유휴농지 텃밭을 함께 가꾸며 수확물을 이웃들과 나누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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