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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삼동합동노인대학,‘오손도손 나눔텃밭’수확

물건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나눔과 수확의 기쁨 공유

장윤정 기자 | 기사입력 2024/09/27 [17:21]

남해군 삼동합동노인대학,‘오손도손 나눔텃밭’수확

물건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나눔과 수확의 기쁨 공유
장윤정 기자 | 입력 : 2024/09/27 [17:21]

 

삼동 합동 오순도순 봉사단(단장 최효민)은 지난 25일 물건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오손도손 나눔 텃밭’에서 수확 작업을 했다.

 

삼동합동 노인대학 봉사단과 물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지난 5월 ‘오손도손 나눔 텃밭’에 고추 등 8종의 작물을 심은 바 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은 “가지랑 호박 등 작물을 수확하는 게 너무 즐거웠으며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우리가 모르는 작물에 대해 잘 알려주시고 귀여워 해주셔서 너무 즐거웠어요”라고 말했다.

 

최효민 봉사단장은 “나눔텃밭을 함께 가꾸면서 아이들이 땀의 가치와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3세대가 소통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지영 삼동면장은 “삼동합동노인대학 어르신들과 지역 아동들이 함께 나눔텃밭을 가꾸면서 세대간 따뜻한 소통과 지역사회 활력을 이끌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동합동 오손도손봉사단은 지난해 3월 삼동합동노인대학 어르신 20 여 명이 참여해 구성됐다. 이후 물건지역아동센터와 협약을 맺고, 유휴농지 텃밭을 함께 가꾸며 수확물을 이웃들과 나누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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