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미래세대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영어로 배우는 탄소중립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통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만 5~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등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인형극 ▴사진 ▴동요 ▴분리수거 체험 등 영유아들이 탄소중립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탄소중립과 영어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전체 교육을 전문 영어 강사가 직접 진행하여 학습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 (운영기관) (재)경상남도환경재단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7일 창원LG전자어린이집을 시작으로 12월까지 40여 개의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1,2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각 교육이 끝난 뒤에는 어린이집 관계자 대상 만족도 조사를 통해 보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선호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교육이 미래세대인 영유아들에게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울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교육을 실시하여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투데이영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