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전통시장 시설개선으로 안전과 편의 담보
김성훈 기자 | 입력 : 2024/10/29 [16:01]
창원특례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올해 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소방시설과 공용구간 정비, 폭염 대비 쿨링포그 설치 등 전통시장 시설개선에 중점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창원시는 지난 9월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사고 이후 안전에 중점을 두고 7억 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하여 마산어시장 노후 소방시설 정비, 상남시장과 성원그랜드쇼핑 노후 전선 정비, 명서시장 화재 알림시설 설치 사업 등을 추진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상남시장과 성원그랜드쇼핑은 노후 전선이 정비되면 겨울철 화재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창원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통시장 시설개선을 위해 3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가음시장대상가 화재 예방 수신기 및 소화전 교체, 마산어시장 간판과 조명 노후 선로 교체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봉곡프라자상가 등 12개소에는 공용화장실 및 지하주차장 보수 등 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재정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내년에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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