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9월 30일 거창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읍면 선수 및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77회 군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군민체육대회는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체육회가 주관했으며, 이날 개회식에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하여 김태호 국회의원,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및 기관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한 이번 대회는 읍부 6개 팀, 면부 11개 팀이 참가하여 10개 종목(육상, 5㎞ 달리기, 축구, 배구, 씨름, 족구, 게이트볼, 윷놀이, 단체줄넘기, 투호)에서 승부를 겨루며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관중 참여도 향상과 대회 열기 고조를 위해 17개 읍면별 각양각색의 선수 입장식, 전문 퍼레이드팀 경연 및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군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구인모 체육회 명예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3년 만의 대화합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주신 종목별 읍면 선수단과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며 오늘 대회를 통해 군민행복과 더 크게 도약하는 거창을 위한 동력을 마련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각 종목별 읍부 우승팀은 강남동(육상트랙, 육상 5km, 투호), 강남서(족구, 게이트볼, 윷놀이), 월천리(배구, 단체줄넘기), 상림리(축구), 대동리(씨름)이며, 면부 우승팀은 가조면(육상트랙, 육상5km, 윷놀이, 단체줄넘기), 남상면(배구, 투호), 주상면(족구), 북상면(축구), 남하면(씨름), 신원면(게이트볼)이고, 개회식 입장상은 위천면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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