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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NES 2024에서 ‘도내 원전기업 기술력’ 과시

김성훈 기자 | 기사입력 2024/12/04 [15:49]

[경남도] NES 2024에서 ‘도내 원전기업 기술력’ 과시

김성훈 기자 | 입력 : 2024/12/04 [15:49]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NES 2024’에 참가해 도내 원전기업의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 NES 2024(Global Nuclear Energy & Safety Confex 2024,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

 

‘NES 2024’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원자력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경남도는 행사기간 동안 경남 원전산업관을 운영하며, 경남도 원전산업 육성 지원정책과 도내 원전기업(삼홍기계, 풍성정밀관, 에코파워텍, 한국플랜테크 등) 주요 제품 등 경남의 원전산업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홍기계는 원자력, 핵융합발전설비, 첨단정밀기계가공 분야 전문기업으로 소형모듈원전(SMR), 대형원전 주기기 부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미국기계학회(ASME) 등 국내외 원자력 품질보증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풍성정밀관은 원자력, 국방, 자동차, 화학플랜트, 의료, 특수산업 분야의 특화된 냉간인발 정밀관(Cold-Drawn Precision Tube)을 제작 공급하는 기업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신한울 3, 4호기 부품 국산화 및 스마트(SMART) 소형 원자로(SMR) 부품 개발과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에코파워텍은 화재확산방지 보온재, 스윙 블라인드 밸브, 스마트 안전시스템 등 발전 기자재를 생산하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을 포함한 6개 원전 및 발전사에 제품을 납품하며 제품의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플랜테크는 플랜트, 발전 설비 전문기업으로, 소형모듈원자로 제어봉구동장치용 고정밀 수냉코일 및 제어봉위치지시기 제조기술 개발과 제조시설을 구축한 업체이다.

 

경남도는 ▲차세대 원전 기술개발 기반 구축을 위한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구축 사업(323억원, '24~'28), ▲기업지원을 위한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 운영('22~현재), 원전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36억, '23~'25), ▲경남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 지원(400억, '23~), ▲원전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에너지기술공유대학(251억원, ‘24~‘29) 등 원전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내년에는 체코 신규 원전 본계약과 유럽, 중동 등 원전 추가 수주에 따른 원전 수출 확대로 도내 원전기업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품질인증 취득비, 해외 전시회 참가․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경남 SMR 국제 콘퍼런스(10.22.), 한국원자력학회 추계학술대회(10.23.~25.),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10.29.~30.)을 개최에 이어 NES 2024 전시회 참가로, 경남도 원전산업 육성정책과 도내 원전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하여 도내 원전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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