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재정을 지키는 믿음직한 눈, ‘제3기 경상남도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이 4일 오후 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감시단 실무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59명의 도민이 제3기 도민감시단으로 위촉되었다.
이번 도민감시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도민 23명,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위원 25명, 생활공감정책참여단 11명으로 구성되었다.
〈 도민감시단 〉 · 단원성격 : 무보수 명예직 봉사성격 · 위촉기간 : 2024. 12. 6. ~ 2027. 12. 5.(3년간) · 구성인원 : 59명(남 33, 여 26) · 주요기능 : 예산낭비신고 현장조사, 민원처리 적정여부 판단 등 · 운영근거 : 경상남도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에 관한 조례
도민감시단은 무보수 명예직 봉사자로서 오는 12월 6일부터 앞으로 3년간, 예산낭비 관련 현장조사, 예산 집행 모니터링, 예산낭비신고와 관련된 제도 개선 등의 활동을 통해, 도 예산 집행과정 전반에 대해 감시와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도민감시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역랑강화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도민예산학교와 연계하여 예산이론 및 주민참여예산 운영의 기본 원칙, 예산절감 제안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감시단은 실질적인 감시 활동에 필요한 사전지식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설화 경남도 예산담당관은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은 도민이 직접 도 재정운영에 참여하는 중요한 기구로, 이번 위촉식과 교육을 계기로 감시단이 경남도 재정 혁신의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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